조선시대 명나라와 청나라가 조선에 대하여 은혜를 베풀었을 때 이를 보답하기 위해 보내던 사절 또는 그 사신. # 내용 명·청이 조선에 대하여 은혜를 베풀었을 때 이를 보답하기 위해 파견하였다. 진하사(進賀使)·진위사(陳慰使)·주청사(奏請使)·진향사(進香使)와 함께 주로 행해졌으며, 수시로 보내던 임시사절 가운데 하나였다. 사행의 구성은 주청사·진하사·변무사(辯誣使)와 같았는데, 정사 1인, 부사 1인, 서장관 1인, 당상 역관 1인, 상통사(上通事) 2인, 질문종사관(質問從事官) 1인, 압물종사관(押物從事官) 8인, 청학신체...

설장수는 고려 후기에 문하찬성사, 조선 초에 검교문하시중 등을 역임한 관료이다. 그의 선조는 원나라 사람으로, 그가 18세 때에 고려에 귀화하였다. 고려 말 정계에서 크게 활약하였으며, 특히 명나라에 여러 차례 사신으로 파견되어 민감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공을 세웠다.

조선 후기에, 예조참판, 대사간, 평안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춘장(春長), 호는 설해(雪海). 임영대군(臨瀛大君)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견철(李堅鐵)이고, 어머니는 정응창(鄭應昌)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35년(인조 13) 알성문과에 장원으로 급제, 곧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감찰이 되어 1636년 동지사(冬至使)의 서장관(書狀官)으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1644년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이 되어, 기성군(杞成君) 유백(兪伯)의 비행을 공격하다 왕의 노여움을 사 치죄 당...

조선시대 대중국관계에서 중국으로 파견되던 비정규 사절 또는 그 사신. # 내용 중국 황실에 상고(喪故)가 있을 때 임시로 파견하던 조문사(弔問使)이다. 애례(哀禮) 이외에 때로 중국 궁중에 큰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와 같이 큰 재난이 있을 때에도 진위사를 파견하였다. 상고에 따른 진위사 파견은 진향사(進香使)와 임무를 같이하는 경우가 상례였다. 진위사행은 정사·부사·서장관(書狀官 : 종사관)·통사(通事 : 통역)·의원(醫員)·사자관(寫字官 : 서자관)·화원(畵員) 등을 중심으로 노자(奴子) 등을 합쳐 약 40여인으로 구성되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