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鄭僐)
고려 후기에, 병부총랑, 우상시지내지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초계(草溪). 초명은 정현좌(鄭賢佐). 자는 거비(去非). 정배걸(鄭倍傑)의 7대손으로, 정신(鄭愼)의 아들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273년(원종 14) 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전주사록(全州司錄)에 선임되었고, 충렬왕 때 이부총랑(吏部摠郎)·병부총랑(兵部摠郎)을 거쳐 세 고을에서 수령을 지냈는데 모두 치적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뒤 우상시지내지(右常侍知內旨)가 되었는데, 정직하다는 평판이 높아 재초도감(齋醮都監)을 관장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