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重遠)
일제강점기 봉은사 조실, 조계종 초대 종정 등을 역임한 승려. # 개설
본관은 온양(溫陽). 성은 방씨(方氏). 법호는 한암(漢巖). 법명은 중원(重遠). 강원도 화천 출신. 아버지는 기순(箕淳)이며, 어머니는 선산(善山) 길씨(吉氏)이다.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냈으며, 1·4후퇴 때 국군이 퇴각하며 상원사를 불태우려 하자 죽음을 불사하고 지켜냈다.
# 생애와 활동사항
9세에 서당에서 『사략(史略)』을 읽다가 반고씨(盤古氏) 이전에 누가 있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었다. 1897년 금강산의 모습이 부처와 보살상을 닮은 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