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항령(鄭恒齡)
조선 후기에, 장연부사, 사간, 집의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현로(玄老). 정세보(鄭世輔)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문준(鄭文俊)이고, 아버지는 실학자 정상기(鄭尙驥)이며, 어머니는 함경도도사 이만휴(李萬休)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43년(영조 19) 교관으로 알성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동몽교관(童蒙敎官)을 거쳐, 1747년 검열·지평을 지냈다. 1756년 정언을 역임하고, 다음해 장령으로 『어제상훈연성(御製常訓衍成)』을 필사한 공로로 녹피(鹿皮)를 하사받았다.
176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