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천(韓泰泉)
해방 이후 『화전민』, 『승리자의 군상』 등을 저술한 작가. 극작가. # 생애
한태천은 부인 박성수와의 사이에 2남 3녀의 자녀를 두었다. 1931년 태어난 아들 한진은 소련에 유학하는 동안에 북한 체제를 비판하다가 결국 1958년 8월 소련에 망명하였고, 그곳에서 재소 고려인 극작가가 되었으며 카자흐스탄의 국립고려극장 문예부장을 역임하였다. 한태천은 1948년 전후 월북하여 활발하게 문단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로는 공식적인 활동이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아마도 아들의 망명과 관련이 있거나 숙청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