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韓㠖)
조선 전기에, 형조참판, 한성부좌윤, 첨지중추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청주(淸州). 아버지는 서원부원군(西原府院君) 한계미(韓繼美)이며, 어머니는 윤번(尹璠)의 딸로, 정희왕후(貞熹王后)의 여동생이다.
사마시에 합격하고, 1459년(세조 5) 음보로 전구서녹사(典廐署錄事)에 등용된 뒤 건원릉(健元陵)·문소전(文昭殿)의 직장(直長)을 거쳐, 사복시의 직장을 지냈다.
이어 판관·첨정·소윤이 되었다가 예종초에 병조참지·참판을 역임하고, 서원군(西原君)을 습봉(襲封)하였다. 1471년(성종 2) 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