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북도 개성시 송악산 죽선대(竹仙臺) 입구에 있었던 고려전기 제1대 태조가 창건한 사찰. # 역사적 변천 고려태조가 919년(태조 2)에 창건한 십찰(十刹) 중의 하나이다. 개성의 다른 절에 비하여 왕실의 행향(行香)이 적었으나 문종은 모후(母后)의 휘신도량(諱晨道場)을 개설하였고, 선종과 의종은 나한재(羅漢齋)를 베풀었으며, 예종은 소재도량(消災道場)을, 기타 여러 왕들이 반승(飯僧: 고려 때 승려들에게 齋食을 베풀던 행사. 齋僧이라고도 함)을 개설하였다. 이 절은 교종의 총관단(總官壇)으로서 5교종 승려들의 선시장...

인문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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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계관방지도와 전국 8도의 군·현별 지도를 수록한 지도집. # 개설 6책. 채색필사본.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 내용 수록 내용은 세계전도를 나타낸 천하도(天下圖), 북쪽 국경 주변의 현세도(現勢圖)인 요계관방지도(遼界關防地圖), 우리나라를 개괄한 조선전도(朝鮮全圖), 청나라 성경(盛京) 부근의 여지도, 우리나라의 도성도(都城圖)를 비롯한 경기도도(京畿道圖), 충청남북도 중심의 호서도(湖西圖), 전라남북도 중심의 호남도(湖南圖), 경상남북도 중심의 영남도(嶺南圖), 황해도 중심의 황해서도(黃海西圖), 평안남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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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무산자소비조합연맹은 1930년대 초 일본에서 운영된 좌파계 소비조합의 전국조직이다. 자본주의 경제의 중간착취를 배제하고 미래사회의 이상을 목표로 하는 분배기관의 구축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합법성과 대중성을 유지하면서 좌파계 노동운동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다. 1920년대에는 관동소비조합연맹이, 1930년대에는 일본무산자소비조합연맹이 중심을 이루었다. 조선인 운동가들이 이 연맹의 집행위원에 선출되었고, 일부 조선인소비조합이 가입하는 등 조선인들도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1930년대 후반 탄압이 거세지고 일본의 전시 체제가 시작되면서 1938년 해산되었다.

조선 후기에, 한성부판윤, 호조판서,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성보(成甫), 호는 과재(過齋). 정하경(鄭夏卿)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정유신(鄭維新)이고, 아버지는 지중추부사 정기안(鄭基安)이며, 어머니는 김상정(金相鼎)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83년(정조 7) 생원시에 합격하고, 그 해 증광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85년 성균관전적·병조참의를 거쳐 1794년에 지평에 이르렀다. 그 해 11월 양근·가평어사가 된 뒤 호남·호서 암행어사로 나가 명성을 떨쳤다. 179...

궁중에서 베푸는 잔치를 준비, 진행하기 위하여 임시로 설치되었던 관서. # 내용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약 2개월 이전에 잠정적으로 구성하며, 진연이 끝난 뒤 『진연의궤(進宴儀軌)』를 필사본 또는 인쇄본으로 저작하고 나서 철수한다. 관원은 다른 관직을 가진 관원이 겸한다. 부서별로는 진찬소(進饌所)의 당상은 중추부사·예조판서·호조판서가 임명되고, 낭청(郎廳, 당하관)에는 장악원의 첨정(僉正, 종4품)·호조정랑(정5품)·예조좌랑(정5품)·사옹원주부(종6품)·사옹원판관(종5품)·사옹원별제(정5품·종5품)·예빈시주부·부사과·패장·...

평안북도 철산의 연혁·인문지리·행정 등을 수록하여 1899년에 편찬한 읍지. # 내용 1책. 채색지도가 첨부된 필사본. 표지에는 ‘平安北道鐵山郡邑誌附地圖(평안북도철산군읍지부지도)’로 되어 있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이 밖에도 정지현(鄭趾顯)이 편찬하고 1920년에 간행된 『철산지』가 규장각도서에 있다. 내용구성은 강계(疆界)·방리(坊里)·도로(道路)·건치연혁(建置沿革)·군명(郡名)·형승(形勝)·성지(城池)·관직(官職)·산천(山川)·성씨(姓氏)·풍속(風俗)·단묘(壇廟)·공해(公廨)·제언(堤堰)·창고(倉庫)·물산(物産)·교량(橋...

관서전도와 관서지방의 목·부·군·현 지도를 수록한 지도집. # 내용 24첩 1책. 채색 필사본. 관서전도와 평양을 비롯한 23읍지도(邑地圖)를 각 군현에서 작성하여 모은 것이다. 제작연대는 이산(理山)이 초산(楚山)으로 바뀌기 이전, 즉 1776년(영조 52) 이전으로 보인다. 영조연간에는 각 읍 읍지의 발간이 활발하였고, 그것을 모은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제작이 이루어졌다. 도별(道別) 읍지도를 모아 지도집을 만들게 된 것도 『여지도서』의 제작연대와 비슷한 시기로 추정된다. 각 지도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으며 관서전도...

함종군수 이병수가 평안남도 함종군(현 강서군 함종면)의 연혁·인문지리·행정 등을 수록하여 1899년에 편찬한 읍지. # 내용 1책. 채색지도가 첨부된필사본. 규장각 도서에 있다. 내용구성은 관(館)·경계(境界)·산천(山川)·금산(禁山)·향교(鄕校)·여단(厲壇)·사직(社稷)·해망연대(海望烟臺)·굴령간봉연대(窟嶺間峰烟臺)·장시(場市)·면리(面里) 등으로 구성된 매우 간략한 읍지이다. 책머리에 평안남도 함종군지도가 있으며, 산천·도로·면·주요관아 등이 그려져 있다. 특징적인 내용은 금산항목을 설치하여 9개소의 금산의 위치와 이...

국회의원, 내무부장관 서리, 공화당 중앙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정치인. # 내용 1911년 3월 22일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영주군 부석공립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일본 보통문관시험에 합격했으며, 노성청년단장과 대한독립촉성국민회 평창군지부 위원장을 지냈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으며, 한국전쟁기인 1952년 9월, 제10대 내무부 차관으로 발탁되었다. 1953년 9월 10일부터 19일까지당시 내무부 장관이었던 진헌식의 뒤를 이어 내무부 장관 서리를 역임했다. 이는 장석윤 서리(1952년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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