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1985년에 홍성원(洪性源)이 발행하였다. 곧 홍성원은 1969년에『대한일보』워싱턴 특파원으로 미국에 파견되었다. 1973년 5월에 대한일보가 폐간되자, 1978년에 교포신문이었던『토토 카지노신문』을 넘겨 받아 토토 카지노신보라고 이름을 바꾸고서 매주 목요일에 주간지로 발행하였다. 하지만 1985년에 귀국하면서 폐간되었다.
창간 초기에는 취재 기자 1명과 식자공 1명으로 신문을 만들었다. 곧 한글 식자기로 활자 하나씩을 찍어 판을 짠 뒤에 미국인이 운영하는 인쇄소에서 인쇄하였다. 발행된 신문은 대체로 우편을 통해서 독자에게 배달되었다. 다만 독자들이 늘어나면서 워싱턴뿐만 아니라 볼티모어와 캐나다까지 배달 지역이 확대되었고, 평균 18면 이상의 지면으로 주당 5천~6천부를 발행하였으며, 1년에 60달러를 내는 정기구독도 4천부에 이르렀다.
이 신문은토토 카지노의 정치 상황과 교포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성격이 강해서 한인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었던 신문으로 평가되고 있다.